방탄소년단 Proof, 3주 연속 美 '빌보드 200' 역주행

방탄소년단이 최근 장기흥행 릴레이에 더해 역주행 인기를 거듭하며, 글로벌 팝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26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발표(10월29일자)를 인용, 방탄소년단이 장기흥행에 이은 역주행 히트로 인기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우선 장기흥행 영역에서 보면 그룹 대표곡인 Dynamite(글로벌200 142위, 미국제외 101위), My Universe(글로벌200 192위, 미국제외 115위), Butter(미국제외 130위) 등이 여전한 강세를 띠는 가운데,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이 '핫100' 85위로 17주째 차트인 릴레이를 거듭하고 있다.

역주행 영역은 장기흥행보다 더욱 특별하다. 먼저 앤솔로지 앨범 'Proof'는 최근 '빌보드200' 내 46위를 기록하며 19주 연속 차트인과 함께 3주 연속 역주행 흐름을 유지했다.

또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월드앨범 12위, 톱앨범세일즈 86위)과 Proof 앨범 내 신곡인 ‘달려라 방탄’(월드디지털송세일즈 6위, 글로벌(미국제외) 194위) 또한 발매시점 이후 큰 폭의 역주행을 기록, 새롭게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방탄소년단의 미국 빌보드 성적은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Yet to come-부산' 공연으로 비롯된 새로운 관심과 함께, 한동안 어려울 완전체 무대와 이들의 음악을 향한 굳건한 지지도를 짐작케 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8일 솔로싱글 the astronaut을 발표할 맏형 진을 필두로 한 다양한 개별활동과 함께, 병역의무 이행 계획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