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는 자체 가상자산인 링크(LINK)를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Huobi) 글로벌에 11월 8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2013년에 설립된 후오비 글로벌은 500개 이상의 가상자산이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 기준 세계 6위 규모(코인 마켓 캡 거래소 순위 기준)의 대형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다. 특히 후오비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트래블룰(Travel Rule, 자금 이동 추척 시스템) 솔루션이 연동되어 한국 사용자는 빗썸과 후오비 간에 가상자산을 입출금 할 수 있다.
링크는 후오비의 비트코인과 테더 마켓에 상장되어 사용자는 링크를 비트코인 또는 테더와 거래할 수 있다. 이번 상장으로 링크는 비트프론트, 라인 비트맥스, 빗썸, MEXC, 게이트아이오, 그리고 후오비까지 총 6개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라인은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원활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MEXC, 게이트아이오와 후오비까지 세 곳의 글로벌 거래소에 연이어 링크를 상장했다. 앞으로도 링크 상장 가상 자산 거래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일본 NFT 마켓플레이스인 라인NFT는 라인 메신저 내에서 NFT를 에어드랍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 기업 및 콘텐츠 홀더들은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NFT를 배포하고, 유저들도 간편하게 NFT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 최근 글로벌 NFT 플랫폼인 도시(DOSI)에서는 NFT 기반 멤버십 프로그램 '도시 시티즌 멤버십'을 통해 다양한 NFT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도시 탐사(DOSI Adventure)'를 선보이며 NFT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