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AXA)손해보험이 선진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근무 환경과 조직문화 개선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악사손보는 지난해 2월부터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인 '스마트워크 제도'를 도입,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사무실 근무 시에도 스마트워크 제도를 통해 집 근처의 가까운 스마트 거점 오피스에서 선택적으로 근무가 가능해져 개인에게 최적화된 업무 방법을 설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근 시간을 줄이면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다는 평이다.
또 직원이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출퇴근시간과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탄력 근무제, 시차출퇴근제, 유연 휴게시간 등 제도를 시행 중이고 퇴근 시간 이후 PC가 꺼지는 'PC오프'도 도입했다.
악사손보는 육아휴직제도, 배우자 출산휴가, 배우자 출산 시 육아휴직, 가족돌봄 휴가 등도 활발히 운영 중이고 남성의 육아휴직 등도 적극 장려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직원 정신 건강까지 챙긴다. 2020년부터 직원 전문상담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직무 외에도 가족, 일상 등 다양한 영역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상담 시스템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가족 초청 행사, 단체 영화 관람, 직원 자녀 오피스 투어와 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근무환경을 보다 선진화된 기업 문화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행복과 성공적인 업무 수행, 궁극적으로 고객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과 기업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