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 '애자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필요성 강조

애자일(Agile)과 AI 활용한 '데이터센터 현대화' 필요한 시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분산·공유할 수 있는 IPFS 구축 필요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 '애자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필요성 강조

김철민 이호스트아이씨티(이하 이호스트ICT) 대표가 '애자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Agile Cloud InternetDataCenter)'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30일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에 분산 구축, 투자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애자일과 AI 기술을 결합해 보다 현대화된 데이터센터를 적극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ICT 서비스 제공을 위해 회사는 IDC 사업에 애자일(Agile) 방법론을 적극 적용한 다양한 규모 데이터센터&POP를 세계 각지에 거점별로 구축·운영 중이다. 이호스트ICT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총 133개 항목에 대해 국제 심판원의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하는 ISO/IEC 27001 국제 표준을 인증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 통신사별 다양한 회선을 인입한 회선 이중화를 구축, 회선 장애 발생 시 유연한 대처를 통해 단절 타임을 최소화했다.

김 대표는 “한 곳에 데이터센터 시설을 집중하면 고전력·고성능 서버로부터 센터 온도 유지가 어렵고 장기적으로 장비 효율성이 떨어져 데이터 안전성이 저하될 수 있다”며 “고밀도 공조 장치를 적용하고 백업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의 인프라 개선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IDC 센터를 여러 곳에 분산해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호스트ICT는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저장·분산·공유할 수 있는 탈중앙 분산형 저장 방식 시스템 'IPFS' 구축 사업에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티어Ⅲ 애자일 기반 AI 데이터센터 등 서버 운영에 최적화된 IT 인프라를 토대로 블록체인 기반 IDC 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가 경찰청 행정안전부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가 경찰청 행정안전부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호스트ICT는 지난 10월 21일 경찰청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정보 보호 및 보안 협조 등 ICT 사업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