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인베슘이 원격지PC 통합관리솔루션 '하모나이즈(HAMONIZE)'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모나이즈' 클라우드 서비스는 손쉬운 PC관리 환경을 제공하며, 기존 서버 설치형과 동일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 서버를 설치·관리하는 게 부담되는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PC에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만 설치, 관리자는 웹(클라우드)에 접속해 원격으로 PC를 관리할 수 있다. PC 클라이언트는 링크에 접속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하모나이즈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지역별 지사, 각 사무실 등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는 다수 PC를 원격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사용자 승인 없이 클라이언트PC에 즉시 원격접속이 가능해 PC 사용자 부재나 사용 불능 시 관리자가 원격접속으로 기술지원을 할 수 있다.
한 조직에서 1만대 이상 PC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관리자가 PC관리를 위한 보안·관리 정책을 일괄 적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PC자원 관리가 가능하다.
실시간 사용 화면 모니터링, 프로그램 실행·중지, 비인가 매체사용 차단, 원격접속, 백업·복구, PC 사용 기록 관리, 조직 및 사용자 관리 등 다수 PC 유지관리에 필요한 업무를 원격으로 일괄 수행할 수 있다.
설치 옵션에 따라 AMT 콘솔(원격관리 기술)을 이용, PC가 부팅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원격으로 접속해 즉시 OS를 재설치, 복구해 장애로 인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데이터는 암복호화 알고리즘 하나인 AES-256-CBC(256bit)로 암호화된 데이터를 분할 터널링(Split Tunneling)으로 제공해 보안성을 확보했다. 윈도, 우분투, 데비안, 구름OS, 하모니카OS 등 다양한 운용체계(OS) 환경을 지원한다.
'하모나이즈'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공공기관 및 부광약품, 인천 가정초, 송도초 등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사용 중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정보는 '하모나이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베슘 관계자는 “하모나이즈는 국방부 등에 공급돼 대량 PC관리 솔루션으로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시작으로 관리 효율성이 더욱 높아지고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