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가 지난 27일 열린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창립총회에 조합원이자 발기인 자격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국토교통부와 만나플러스, 우아한청년들을 비롯한 주문중개 및 배달중개 9개사가 조합원으로 참여해 배달 종사자의 과중한 유상운송 보험료 부담 경감과 안전 운전 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난 2월 설립 협약식을 시작으로 조합원 9개사가 활발히 소통하고 주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등 민관 주도의 자율적 협력을 통해 8개월 만에 창립총회 개최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 이번 공제조합 창립에 있어 조합원 총 9개사 중 주문중개 1개사와 배달중개 2개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만나플러스와 우아한청년들, 슈퍼히어로가 맡았다.
만나플러스는 우아한청년들, 슈퍼히어로와 함께 조합원이자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발기인은 총 9개사 중 주문중개 1개사와 배달중개 2개사가 맡았다. 만나플러스는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의 정식 조합원으로서 앞으로 진행될 첫 번째 목적사업인 배달 종사자의 유상운송 보험료 최소 15% 인하와 안전을 위한 정기적 안전교육 시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만나플러스 관계자는 “자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건강한 배달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과 꾸준히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면서 “공제조합 창립을 계기로 배송원의 일자리 환경 개선, 직업안전성 강화 등 배달산업 발전에 더욱 속도가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만나코퍼레이션은 배송원 시간제 유상운송 보험제도 도입 등 배달 종사자의 환경 개선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24일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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