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법인,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접견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법인(VESH)이 최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헝가리·리투아니아·체코를 순방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접견했다. VESH는 기업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법인은 25일(현지시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헝가리·리투아니아·체코를 순방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접견하고 기업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법인은 25일(현지시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헝가리·리투아니아·체코를 순방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접견하고 기업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VESH와 안 통상교섭본부장은 한국-헝가리 교역 투자 확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럽 에너지 위기를 공급망 협력을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력 소모가 높은 전지박 공정 이해를 위해 헝가리 제1공장 생산라인 투어도 진행했다.

VESH는 안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한 헝가리 진출 기업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롯데케미칼, 솔브레인, 엔켐 등 관련 기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연합(EU) 원자재법 제정 추진에 따라 전지박 사업을 확장한다. 2026년까지 유럽 내 연간 10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연산 2만3000톤 규모 헝가리 제2공장 양산을 앞두고 있다.

김상범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사업본부장은 “한국 정부의 방문으로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 기지이자 헝가리에 진출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인 솔루스첨단소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전략적인 증설 투자를 통해 매출 성장을 실현하고 유럽 전기차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