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력사와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2022 현대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이어진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첫 협력사 채용박람회다.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정 지원 등을 전담한다.
박람회에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니어링 8개 그룹사 관련 440여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공고를 확인한 후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에게는 별도 합격 안내를 통보하며 온라인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행사 종료 후에도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수시 채용관으로 재단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채용시장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행사가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