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이 31일부터 진행 예정이던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데 따른 결정이다.
신세계그룹은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쓱데이는 전면 취소댔다. 지마켓 빅스마일데이의 경우 입점 협력사 사정을 고려해 행사명을 '12일간의 G마켓·옥션 세일'로 변경해 축소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철저하고 세심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