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티헤르츠가 소셜벤처 대상 재생에너지 월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
식스티헤르츠는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소속 5개 협동조합과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조합 발전소가 생산한 REC를 식스티헤르츠가 구매해 기업에 월 구독 형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경기도 기업과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REC 구매는 기업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달성하는 데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꼽힌다.
식시티헤르츠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기술(IT) 벤처다. 협약에 참여한 조합에선 경기도민 9200여명이 총 13.2메가와트(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소셜벤처를 포함한 중소기업도 재생에너지 사용이 쉽게 가능해야 한다”라며 “월 구독 상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