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이태원 합동분향소 조문 "너무 안타까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태원 사고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태원 사고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일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함께 분향소를 찾았다. 검은 양복 차림의 정 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헌화하고 묵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오른쪽부터)이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오른쪽부터)이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회장은 조문을 마친 후 “너무 안타깝고 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바란다. 부상자분들은 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해자 지원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른 기업들과 같이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본사를 비롯해 연구소, 공장 등에 조기를 게양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마케팅 차원 행사도 당분간 미루기로 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