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어떤 모습? '이브릿지 포럼 2022' 3일 대전서 개최

2022 이브릿지 포럼 대회 안내 포스터
2022 이브릿지 포럼 대회 안내 포스터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면면을 살펴보는 '이브릿지 포럼 2022' 대회가 3일 대전 대덕특구 소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 주제는 '글로벌 플랫폼의 세계: 민간과 정부의 협력 플랫폼'이다. 윤석열 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을 내세운 가운데, 현재 4차 산업혁명 시기 새로운 정부 형태, 인간관계, 시대의 승자가 되는 조건 등을 모색한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추구하는 비전과 전략, 과제에 대한 전문가 및 기업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메인 세션은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시상을 시작으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축사가 이어진다.

기조연설에서는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마크 홀저 교수(전 미 행정학회장)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 비전과 도전'에 대해 밝힌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재수 KISTI 원장, 이영상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KASDI) 회장 등도 각기 디지털 플랫폼을 다룬다.

이후 '플랫폼 산업' '신기술 플랫폼 거버넌스'를 다루는 세션도 펼쳐진다.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 유병준·주영섭 서울대 교수, 최석재 한국IBM 상무, 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 장상현 KERIS 본부장, 데이비드 전 DMLab CEO, 김동필 엘솔루 부사장이 발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정보처리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행정학회가 공동 개최한다. 이브릿지연구회와 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다.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 김재수 KISTI 원장이 공동대회장을 맡는다.

등록비는 10만원이고, 학생은 사전 등록시 무료다. 한국정보처리학회 홈페이지 내 포럼 배너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