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 기록을 또 하나 세우며, 4세대 K-팝 걸그룹 계보의 중심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1일 쏘스뮤직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발표(11월5일자)를 인용, 르세라핌이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4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지난 17일 신보 발표 이후 약 2주만의 일이다. 특히 데뷔 6개월만에 빌보드 메인차트 상위권 진입이라는 점은, 4세대 K-팝 걸그룹 가운데서는 최단·최고 성적으로서 돋보인다.

이같은 르세라핌의 성적 배경에는 첫 활동곡 'FEARLESS'와 함께 데뷔 8일만에 '글로벌200' 등 5개차트에 진입한 이후 19주 연속 기록을 이어가는 등 화제성을 띤 가운데, 아프로 비트 중심의 경쾌하면서도 탄탄한 음악을 배경으로 한 ‘ANTIFRAGILE’ 퍼포먼스가 소셜채널과 글로벌 플랫폼 등을 통해 집중조명된 덕분으로 보여진다.

한편 르세라핌은 발매 3주차인 현 시점에도 타이틀곡 ‘ANTIFRAGILE’과 함께 벅스·지니·멜론·바이브 등 국내 플랫폼에서 최상위 기록을 거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