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메타인지 기반 학습 시스템 '온리원' 공개

김태진 비상교육 러닝컴퍼니 대표가 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비상 온리원 론칭 미디어데이에서 새로운 스마트 학습 브랜드 온리원을 발표하고 있다.
김태진 비상교육 러닝컴퍼니 대표가 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비상 온리원 론칭 미디어데이에서 새로운 스마트 학습 브랜드 온리원을 발표하고 있다.

비상교육이 1일 메타인지 기반 스마트 학습 시스템 '온리원(OnlyOne)'을 공개했다.

'온리원'은 학생 스스로 알고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아는 '메타인지'를 기반으로 완전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스마트 학습 시스템이다.

유아(온리원 키즈)부터 초등, 중등까지 이어지는 라인업을 갖췄다. 학습자 관점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메타인지 이론을 스마트 학습으로 시스템화했다.

온리원은 기존 비상교육의 '와이즈캠프' '수박씨닷컴' 등 초·중등 학습브랜드를 통합한 것이다. 아이의 학습을 유아부터 초등, 중등, 향후 고등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상교육은 스마트 학습 부문에서 내년 약 40% 성장한 12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스마트 학습 전체 회원수는 2023년 12만명, 2026년 2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진 비상교육 러닝컴퍼니 대표는 “변함없는 혁신으로 끊임없이 공부에 대한 본질과 아이의 성장을 고민해온 결과 완전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온리원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온리원이 스마트 학습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교육 스마트 학습 브랜드 온리원
비상교육 스마트 학습 브랜드 온리원

온리원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메타인지 학습을 시스템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바이스 하나로 학습자가 자유롭게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상교육은 일대일 개별맞춤 코칭 서비스를 개발한 것은 물론,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학습 시스템과 콘텐츠를 대거 탑재했다. 또,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몰입형 인터랙션 콘텐츠, 음성을 시각화한 기술, 애니메이션 등을 적극 활용했다.

김원태 비상교육 메타학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온리원의 메타인지 학습 프로세스는 학습 위치를 진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계획을 짜고 부족한 부분을 채운 뒤 마지막 피드백을 통해 공부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콘텐츠를 설계했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