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가혁신클스터추진단, '코리아-이집트&UAE 에너지 위크' 개최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전남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 비연구·개발(R&D)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6일간 한국전기산업진흥회·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공동으로 '2022 코리아-이집트&아랍에미레이트(UAE) 에너지 위크'를 개최한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2021 KOREA-UAE 에너지 위크'를 개최해 UAE 전력청 등과의 협력채널 구축 및 200여건의 바이어 매칭 성과를 거뒀다. 양해각서(MOU) 9건, 합의각서(MOA) 8건, 계약 2건을 기록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지난해에 이은 후속연계지원으로 열린 올해 이집트 경우 아프리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무역 활성화에 대비 시장 선점의 필요성이 있는 시장이다. 전통적 전력 외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폭발적 수요가 있다.

아랍에미레이트는 2021년 Korea-UAE 에너지 위크 성공적인 런칭을 발판으로 엄선된 바이어와의 대면 수출상담회를 연속으로 개최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박람회에 참여해 국제기술교류세미나와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해외바이어 50개사 및 200여건의 1:1바이어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UAE 전력기관 및 현지 지원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채널 구축과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파트너를 발굴해 코로나로 인한 수출 부진을 공세적 수출 전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와의 교류회 등을 통한 상호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수립하고,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신시장 개척을 통해 전남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