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2 코딧 오픈(Kodit Open) IR'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신보가 투자한 성장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 캐피털(AC) 등 기관투자자와 파트너십 구축과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기업설명회(IR)로 기업체 임직원, 기관투자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나팔, 스마투스코리아 등 6개 혁신 스타트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IR 피칭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청명첨단소재는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다음 달 10개 우수 스타트업과 IR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신보는 이들 기업에 총 46억원을 투자 중이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위축된 스타트업 투자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정부의 투자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기업 발굴과 기업 성장을 위한 민간 자본 주도 선순환 투자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