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의 당당한 매력이 다시 한 번 글로벌 대중의 집중적인 관심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발표를 인용, (여자)아이들의 미니 5집 'I love'(아이러브)가 빌보드 200 내 7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지난달 17일 발표 이후 2주만의 기록으로, 데뷔 후 첫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 결실이다. 특히 미국 내 대형음반사를 통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기록으로 전해져 더 큰 의의를 띤다.

(여자)아이들의 '빌보드 200' 진인 배경에는 데뷔 4년차인 현 시점까지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감각으로 글로벌 대중에게 호평을 얻어왔던 바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직전곡 '톰보이'로 거둔 글로벌 성과를 발판으로 타이틀곡 ‘누드(Nxde)’에 담은 한층 성숙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이 집중조명된 것이 가장 큰 계기라 할 수 있다.
이같은 (여자)아이들의 글로벌 약진은 월드디지털송세일즈 13위, 글로벌차트 198위 등 빌보드 차트부터 40개국 아이튠즈 톱앨범 1위, 초동 67만8000장 등의 현재 성과와 함께 더욱 굳건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신곡 'Nxde'(누드)로 음악 방송 4관왕을 기록하며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