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주연이 드라마 ‘청춘블라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종영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은 청춘을 시작하는 열여덟 살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소주연이 연기하는 한소망은 과거의 첫사랑이었던 이하민(서지훈 분)을 잊지못하고 그의 죽음에 죄책감마저 껴안고 살아온 인물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소주연은 “그동안 연기했던 그 어떤 역할보다도 가지고있는 슬픔의 농도가 짙었던터라 덕분에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촬영 하는 내내 아끼는 마음이 크기도 했지만 이후 방송으로 보면서도 애정이 가는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름이 생각난다면 꼭 한 번씩 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주연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KBS 드라마 스페셜 ‘셋’ 등의 작품 속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소주연은 ‘청춘블라썸’ 종영 이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