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지원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TV홈쇼핑 채널에서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5시 30분에 30분간 보성·고흥 낭만 가을여행 특집으로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방송 판매는 전국적으로 영향력 있는 매체인 GS홈쇼핑에서 이뤄진다. 수도권 관광객 대상으로 전남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박2일로 구성된 보성·고흥 낭만 가을여행은 보성도착 후 보성군 1미 보성녹돈 떡갈비 식사를 시작으로 보성차밭, 득량역 추억의 거리, 2대에 걸쳐 60년간 가꿔온 숲 윤제림 등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보성 내 비즈니스호텔에서 하루를 머물 예정이다.
다음날 전라도백반 조식을 시작으로 전남 1호 민간정원인 쑥섬(애도), 나로도 수산시장, 우주발사전망대 등 고흥의 핫플레이스 여행지를 마음에 담고 서울로 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송일 5일 후부터 매주 수, 금, 토요일 출발로 용산역, 교대역,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동천, 죽전, 신갈정류장 등 버스탑승지에서 20명 최소인원으로 출발 할 예정이다. 판매단가는 성인 1인 기준 19만5000원으로 온라인 GS홈쇼핑 쇼핑몰 또는 GS홈쇼핑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정영준 센터장은 “여러모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가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TV홈쇼핑 관광상품 판매를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관광객에게 전남의 가을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