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인기…'음악차트→SNS밈' 장기흐름 기대

가수 윤하의 차트 역주행이 다양한 영역으로 감지되며,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로서 그녀의 입지를 다시 각인시키고 있다.

최근 국내외 음악플랫폼과 차트, SNS 상에서는 지난 3월 발표된 윤하 정규6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선 차트(3일 오전 기준) 측면에서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은 지니 뮤직차트 톱200 정상, 멜론 톱100 2위, 벅스 3위, 애플뮤직 4위, 네이버뮤직차트 5위 등을 달성중이다.

또 K팝계 글로벌 공인차트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에서는 컬러링차트 2위, 벨소리차트 3위, 노래방차트 9위 등의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트위터 등 소셜상에서는 타 아티스트들의 과거활동 이미지와 믹스된 밈 콘텐츠와 함께,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이같은 윤하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은 최근 '청춘페스티벌 2022', 'Someday Festival 2022(썸데이 페스티벌 2022)',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 '2022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한글주간 전야제' 등 공연들과 대학가 축제 출연을 통해 선보인 해당 곡 무대에 대중의 호응도가 폭발한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컬러링·벨소리·노래방 등 대중의 실제 삶에 녹아있는 차트들에서의 급등흐름, 밈 현상으로까지 이어진 부분은 곡 감성에 대한 긍정시각을 직관적으로 보게 함은 물론, 현재의 인기흐름이 상당기간 이어질만큼의 수준임을 짐작케 한다.

한편 윤하는 오는 12월2~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2 윤하 연말 콘서트 〈c/2022YH〉'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