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식물관리 플랫폼 회사인 트리팜에 프리A(Pre-A)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트리팜은 자체 농원을 통해 반려식물 시장을 공략하는 식물관리 커머스 식물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식물회관은 식물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 식물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서울과 광명 전 지역과 하남 일부 지역 등 수도권 530만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식물은 하나의 생명으로 구매부터 정기 관리, 폐기 등 필수적인 케어 서비스가 동반되는 식물산업의 특성상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라면서 “식물회관은 개별적으로 나눠져있던 식물생활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두 해결하고, 국내서 화훼 서비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창완 트리팜 대표는 “이번 신규 투자를 계기로 최근 출시한 구독 서비스 형태의 기업간거래(B2B) 정기관리,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화분 렌탈 등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