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 첫 공포작 '미드나잇 호러'서 열연…'귤소녀→호러퀸 완벽변신'

강미나가 첫 공포물 도전과 함께, '안방극장 귤소녀'를 넘어 배우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4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미나는 최근 공개된 seezn(시즌) 오리지널 옴니버스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중 '편의점(감독 이정행)' 편에서 사건 핵심인 취업준비생 수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옴니버스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중 '편의점' 편은 관상을 수집하는 미스터리한 점주(김호영 분)와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기이한 현상에 휘말리는 취업준비생 수현(강미나 분)의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묘사한다.

사진=seezn(시즌) 캡처.
사진=seezn(시즌) 캡처.

강미나가 연기한 수현 캐릭터는 승무원이라는 꿈을 위해 열심히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이어가려고 하지만 끔찍한 비주얼의 공포스러운 손님들을 마주하고 기이하고 섬뜩한 현상에 휘말리며 다양한 공포를 느끼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곧 현실감 있는 공포라는 대전제를 환기하는 한편, 눈빛과 표정, 대사톤 등 첫 공포물 도전에도 완벽한 소화력을 보이는 강미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이렇듯 강미나는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중 '편의점' 편 출연과 함께, 2017년 MBC '20세기 소년소녀'를 시작으로 tvN ’계룡선녀전’, '호텔 델루나’, ‘간 떨어지는 동거’,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미남당' 등으로 이어진 러블리 중심의 캐릭터감각을 벗어나 다양한 연기표현력을 지닌 배우로서의 성장세를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

한편 색다른 연기변신을 성공적으로 마친 강미나는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