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2004년부터 매년 광주시로부터 지원받아 광융합산업 통계조사를 시행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진흥회가 수행하는 통계사업 핵심은 지역 내 광융합산업 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밀착형으로 외부 의뢰를 거치지 않고 직접 조사를 시행한다는 점이다. 단순 지역 광산업 통계조사 분석이 아닌 통계조사를 통한 산업의 실태, 만족도조사, 현황 및 전망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광주 광산업통계 조사 결과는 타 지역 대비 우수한 지역의 광산업 클러스터 인프라를 내세울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광산업집적화단지 조성과 산업기반 활성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
해외 광융합산업 시장 관련 정보자료 약 750여권을 구축해 광산업 선진 기술 수준 및 제품 트렌드 분석 등 지역 내 중소 광기업이 미래 사업 아이템 발굴 및 정부과제 작성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지역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서 20여건 정부 과제를 수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정철동 회장은 “광융합산업 통계 전문기관으로 신뢰성 있는 통계의 생산, 활용도 및 신뢰도 강화를 통해 광융합 산업 변화에 대응한 효과적인 정책방향 수립하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흥회는 통계청에 통계작성 지정기관 신청하여 국가승인 통계 작성기관으로 위상을 갖출 계획이다. 국가승인 통계 기관 지정 시 통계청에서 승인된 자료로 신뢰성 확보 및 미래 신산업 창출의 핵심 원동력인 광융합 기술 종합계획 등에 활용 가능하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