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모잠비크·남아공·인니'서 부산박람회 유치 앞장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현지 마케팅 현장과 주요 행사 등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티아고 아구아 기아 모잠비크 대리점 사장(가운데)이 최원석 주모잠비크 한국대사(왼쪽)와 모잠비크 국제 관광 박람회 현장에서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공화국 대통령(오른쪽),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
티아고 아구아 기아 모잠비크 대리점 사장(가운데)이 최원석 주모잠비크 한국대사(왼쪽)와 모잠비크 국제 관광 박람회 현장에서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공화국 대통령(오른쪽),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모잠비크공화국 마푸투에서 열린 '제8회 모잠비크 국제 관광 박람회' 현장에서 부산박람회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부산 경쟁력과 비전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석 주모잠비크 한국대사가 참석해 부스를 방문한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공화국 대통령, 엘데비나 마테룰라 문화관광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대상으로 부산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관 노력과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진행한 '2023 베뉴' 미디어 발표 현장에서 부산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박람회 비전과 한국과 부산의 차별화 포인트를 설명했다.

닐 린치 현대차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리점 사장이 지난달 2023 베뉴 발표 행사에서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닐 린치 현대차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리점 사장이 지난달 2023 베뉴 발표 행사에서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 25일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차량 전달식 현장에 부산박람회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안내 책자를 비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권역 본부를 적극 활용해 부산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네트워크 기반으로 득표에 도움 되는 유치 활동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