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2 제4회 부산 e스포츠 토크쇼'를 9일 오후 6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브레나)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크쇼에는 김도훈 탈론 단장이 '글로벌 e스포츠 시장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탈론'은 대만, 태국, 홍콩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e스포츠 구단이다. 2017년 창단해 2018년도부터 3년간 오버워치 컨덴더스 퍼시픽 우승, 2021~2022년 리그오브레전드 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 우승 등 퍼시픽 지역 왕좌 팀이다.
김 단장은 탈론 운영 경험과 글로벌 e스포츠 구단의 특수성, 장단점을 소개한다. e스포츠 단장(프런트) 역할과 탈론의 활동 영역인 동남아 e스포츠 시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브레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50명 선착순이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토크쇼는 국경을 넘나드는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며 “e스포츠 인재들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e스포츠 토크쇼'는 e스포츠 산업 종사자를 초청해 시민과 함께 e스포츠에 관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청 연사와 온-오프라인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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