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는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임직원에게 총 3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 지속가능경영, 해외진출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하도급, 위·수탁, 납품 등 협력거래 시 대금을 신속하고 알맞게 주는 '대금 제대로 주기'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원칙 준수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 서비스 품질 개선·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할 예정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양극화를 해소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