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는 오프라인 매장 '이구갤러리 서울' 누적 방문객 수가 13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구갤러리 서울은 29CM가 선보인 첫 오프라인 매장이다. 운영 첫 달인 8월에 이미 방문객 5만4000명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 수치의 2배를 넘겼다. 뒤이은 9, 10월에도 총 8만명 이상이 몰렸다.
29CM는 매달 색다른 콘셉트의 방문 경험을 제공했던 점이 이구갤러리 흥행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쌓은 데이터와 큐레이션 노하우를 오프라인 사업에 적용해 매월 한 곳의 유망 브랜드를 집중 조명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9월 말 문을 연 '이구갤러리 대구' 역시 3주간 3만명 가량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대구를 기반으로 성장한 스니커즈 브랜드 '캐치볼'을 메인 전시로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개점일인 9월 30일에만 2400명 이상이 매장을 방문했다.
남현수 29CM 공간경험팀 팀장은 “앞으로도 감각 있는 입점 브랜드의 매력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으로서 이구갤러리 정체성을 계속해서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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