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동서대, 한국퀀텀컴퓨팅(KQC)과 '부산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명준 ETRI 원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권지훈 KQC 회장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4자 상호 협력과 역할을 담고 있다.
부산시는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 ETRI는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동서대는 양자정보기술 전문인력 양성, KQC는 양자컴퓨팅 전문 인력양성을 맡는다.
부산시는 지난 6월 IBM과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8월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IBM 퀀텀 KQC 허브 부산'을 유치했다. 지난달에는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양자정보기술은 디지털 시대 게임체인저로 양자기술 상용화를 위해 전 세계가 경쟁하고 있다”며 “ETRI, 동서대, KQC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을 양자기술 선도도시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
임동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