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옵스나우(OpsNow)'를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 대상 솔루션 '옵스나우-G'가 CMP 최초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SAP는 공공기관에 안전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정보 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인증기관이 확인해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베스핀글로벌이 획득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간편등급 인증은 관리적·기술적 보호 조치 및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 조치 등 총 11개 분야 30개 통제항목으로 구성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약 7개월 심사 과정을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옵스나우는 베스핀글로벌이 세계 다양한 기업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SaaS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분산된 데이터를 쉽게 연동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중동, 남미 등 다양한 국가 기업과 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연경욱 CMP 베스핀글로벌 개발팀장은 “옵스나우는 글로벌 CSP와 국산 CSP 3사를 모두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CMP이자 동시에 CSAP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CMP로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옵스나우가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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