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웹 기반 기업용 영상회의 솔루션 'MeetU(미트유)'를 개발했다.
MeetU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 모바일, 태블릿에서 웹브라우저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영상회의 솔루션이다.
MeetU는 고품질 영상회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효율 영상압축 코덱(VP9)과 회의 시 주변 소음과 하울링을 제거하는 스마트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회의 도중 연결된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지더라도 음성 대화가 끊김없이 유지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화면공유 및 발언권 자율제어 등 손쉬운 권한관리와 화면 내 화이트보드에서 포스트잇과 레이저 포인터를 사용하는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MeetU에 실시간 한글 자막 및 얼굴 인식 기반 오토프레임(Auto Frame)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LG유플러스 그룹웨어 상품인 'U+웍스' 영상회의 솔루션과 홈 고객센터 및 Biz. 솔루션 마켓플레이스 '비즈마켓' 영상상담, 메타버스 서비스인 '가상오피스' 회의 협업 툴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웨비나 및 원격강의 솔루션 개발을 통해 대학 메타버스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Lab)장은 “업무와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언제 어디서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MeetU로 소통 혁신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