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가 미국 오클랜드 공연과 함께, 하반기 투어일정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
7일 KQ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티즈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랜드 ‘오클랜드 아레나(Oakland Arena)’에서 진행된 2022 하반기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공연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오클랜드 공연은 지난달 말 열린 서울공연에 이은 에이티즈 하반기 투어 두 번째 공연이자, 공연일정 간 핵심 방문지역인 미주지역에서의 첫 무대다.
공연 간 에이티즈는 지난 7월 발매한 ‘더 월드 에피소드 1.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의 수록곡 ‘뉴 월드(New World)’로 화끈한 오프닝을 올린 이후, ‘더 링(The Ring)’, ‘사이버펑크(Cyberpunk)’ 등 어디에서도 선보이지 않았던 최초 공개 무대는 물론, ‘대즐링 라이트(Dazzling Light)’, ‘안개’, ‘선라이즈(Sunrise)’ 등 오랜만에 선보이는 곡들까지 상반기와는 또 다른 세트리스트를 펼치며 팬들을 마주했다.
에이티즈는 공연 내내 직접 영어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오늘은 에이티즈와 에이티니 사이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여러분들은 내 보물이다”라는 마무리말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는 곧 #ATEEZWORLDTOUR2022, #ATINY, #ATEEZINOAKLAND 등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반응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에이티즈는 서울에 이은 오클랜드 공연과 함께, 애너하임, 피닉스, 댈러스, 시카고, 애틀랜타, 뉴어크, 캐나다 등 하반기 투어 중 미주일정을 순조롭게 이어갈 에너지를 드러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7~8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