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이 미국 비평가협회 주관 시상식 수상과 함께, 글로벌 배우로서의 성장도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7일 나무엑터스 측은 박은빈이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 행사에서 TV 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는 올해 처음 개최된 미국 비평가협회(The Critics Choice Association·CCA) 주관 시상식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영화와 방송 작품을 기리는 행사다.
박은빈은 국내돌풍은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TV 1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은빈은 영상소감을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체감할 수 있게 한 작품입니다”라며 “우영우 변호사를 응원해 주셨던 전 세계 시청자분들을 보며 우리의 감성이 연결되어 있다고 알려주는 것 같아 정말 기뻤습니다. 나라가 다르고 문화가 다를지라도 느끼는 감정은 비슷할 수 있다는 게 큰 위안이 되었고 감격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어렵고 힘들기도 했지만 특별한 시간들을 선사해 준 우영우에게도, 우영우월드를 함께 창조해 주신 유인식 감독님, 문지원 작가님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빈은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2 PARK EUN-BIN Asia Fan Meeting Tour ‘EUN-BIN NOTE : BINKAN’’(2022 박은빈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은빈노트 : 빈칸’)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