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는 이달부터 광주교통문화연수원(원장 김병수)에서 최신 방역 기술과 인공지능(AI) 로봇을 결합한 'KT AI 방역로봇'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사업용 운전자 2만여명을 비롯해 어린이, 학생, 어르신 등 시민 교통안전교육 약 3만명, 어린이교통공원 약 2만5000명 등 연간 약 7만5000만명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광주의 유일한 교통안전교육 전문기관이다.
광주교육문화연수원은 민선 8기 시정 방침의 일환인 안전 도시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자 연수원을 찾는 운수종사자를 비롯한 이용 시민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KT 인공지능 방역로봇을 도입했다. 교육시설 최초로 방역로봇을 도입한 사례다.

연수원 상시 방역 및 감염병 예방 활동에 맞춰 KT AI 방역로봇은 청사 로비 및 각 교육시설을 자율주행으로 돌아다니며 실시간 방역을 진행한다. KT AI 방역로봇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으로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방역이 가능하다. 공기청정, 세균 박멸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교육생과 근무하는 직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병수 원장은 “방역로봇을 활용함으로써 연수원 방문객에게 한층 더 강화된 방역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