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연탄나눔은행 나눔 활동…"지역사회 감사"

쌍용자동차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역사회 지원과 응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에서 엄기민 쌍용차 엄기민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세 번째), 홍기원 국회의원(다섯 번째), 정장선 평택시장(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에서 엄기민 쌍용차 엄기민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세 번째), 홍기원 국회의원(다섯 번째), 정장선 평택시장(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날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쌍용차 임직원들과 홍기원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와 노동조합, 사내 봉사 동호회인 연탄길은 연탄 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 등으로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 수행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앞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