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고졸 인재의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11월 한 달간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광주형일자리·명품강소기업·에너지특화기업 등 지역기업 18개사를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말 직업계고 인재 육성을 위해 광주시 교육·일자리 관련인재육성과, 노동정책관, 창업진흥과,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관 등 5개 부서와 시교육청, 일자리 관련 기관이 참석한 협력회의의 후속으로 추진했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지역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빛고을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취업동아리 및 현장실습 등 기업체 참여 및 지역 고졸 인재 채용에 대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빛고을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인구감소 및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높여 나가기 위해 교육청과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과 협력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선자 시 인재육성과장은 “이번 방문은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수요 및 채용 계획을 파악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