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학술논문대회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2'를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는 정규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술논문대회다. 이공계 창의 인재가 연구 활동에서 독립성과 창의성을 추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도출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오프라인 결승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 학생이 퀄컴 연구진으로부터 조언을 얻고 소통하는 지식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퀄컴은 결승 진출작으로 선정된 논문 42편 중 최종 20편을 선정했다. 지원자가 제출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자율주행 분야 연구 논문에 대해 아이디어 혁신·창의성, 연구 이해도·실험 결과, 추가 연구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후 지원자의 발표와 포스터 세션을 토대로 최종팀을 선발했다. 논문당 장학금 400만원을 소속학교에 전달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을 통해 국내 이공계 인재에 지식 교류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며 “퀄컴은 앞으로도 혁신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