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플로우'를 제공하는 '마드라스체크'가 내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연결 △보안을 주요 키워드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올해만 1000건 마이너 패치와 20건 이상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8일 '협업'을 테마로 개최한 페스티벌형 콘퍼런스 'flower 2022'에서 이같이 계획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대시보드 기능을 업데이트해 팀에서 어떤 팀원이 더 기여하고 있는지 등을 보여주는 데이터와 비쥬얼라이제이션 등을 강화했다”며 “협업툴을 활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좋은 의사결정 할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줌, 슬랙, SAP, 드롭박스 등 다른 서비스의 다양한 제품과 확장성 있게 연결해 나가겠다”며 “연동이 안 된 부분은 연동시키고, 이미 연동된 서비스는 좀 더 밀결합 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 역시 “보안이 제일 중요한 부분으로 추가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중복 로그인 제한, 문서 워터마크, 다운로드·캡쳐 이력 등을 더 업그레이드해 좋은 기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플로우 빅데이터도 공유했다.
이 대표는 '플로우 빅데이터·미래 로드맵 발표'에서 “올해 말까지 총 5000곳 유료기업 고객을 유치했다”며 “10만명 이상이 유료로 사용하고, 국내 대기업과 금융기관 시장에서 협업툴 점유율 1위”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매주 신규 유료 도입 건수가 늘고 있으며, 최근 6개월 평균 월 200개 이상 기업이 플로우를 도입하고 있다”며 “업무 환경 개선에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기능 업그레이드는 △UI·UX 리뉴얼 △조직도 관리 기능 △상·하위 업무 연결 보기 △프로젝트 템플릿 △OKR 오픈 △이메일 알림 △구글캘린더 연동 △채팅 관리자 기능(참여자 내보내기) △웹·앱 동영상 바로 보기 △팀즈 영상회의 연동 등이다.
마드라스체크는 '플라워 2022'에서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구축 및 협업 솔루션 혁신 사례 공유 △미래형 업무 환경을 미리 볼 수 있는 다양한 IT솔루션 체험 부스 △축하공연 및 직장인들의 협업 점수를 확인하는 직장인 협업 고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콘퍼런스도 열렸다. 행사는 9일까지로, 이틀간 열린 콘퍼런스 영상은 플로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영상으로 받아볼 수 있다.
플라워2022 콘퍼런스 프로그램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