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가 올해 3분기 누적매출이 지난해보다 17%가량 증가한 약 40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 증가한 약 66억원, 당기 순이익은 15% 증가한 약 8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다. 회사측은 일본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네트워킹 시장 성장으로 보안스위치 수출이 증가했고 네트워크 고도화로 인한 제품·서비스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생한 데이터센터 장애로 데이터센터의 이중화, 이원화 등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이 활발히 논의되고 홈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세대간 망분리 의무화 등으로 향후 성장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전망했다.
파이오링크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국내 시장 1위 기업이다.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 클라우드 매니지드 네트워킹 및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도 공급한다. 보안관제와 보안컨설팅 서비스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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