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광주전남 과총, 12일 '제1회 AI 오딧세이 포럼'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12일 오후 2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최용국)와 '인공지능(AI) 시대, 직업의 미래를 말한다'를 주제로 제1회 AI 오딧세이 포럼을 개최한다.

'AI 오딧세이 포럼'은 국립광주과학관이 AI 분야를 선도하는 광주지역의 사회문화 이슈를 발굴하고, AI 시대의 미래사회를 새롭게 전망하기 위해 기획된 시민참여 포럼이다.

이번 1회 행사는 AI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에서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이 큰 미래 직업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기획했다.

제1회 인공지능 오딧세이 포럼 포스터.
제1회 인공지능 오딧세이 포럼 포스터.

발제는 '미래출현(파지트, 2022)' 저자이자 유튜브 채널 '미래채널 MyF'를 운영하고 있는 황준원 대표가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생겨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발표한다.

전문가 토론에는 공득조 GIST 인공지능연구소 실장, 김경진 광주시교육청 장학관, 이동윤 광주과학고등학교 교과장이 함께 AI 미래기술과 청소년의 교육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시민참여 토론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와 함께 평소 가지고 있었던 AI에 대한 궁금증과 미래사회의 직업을 위해 준비할 사항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은 앞으로 다가올 AI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관 개관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미래직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럼 참여자 전원에게 행사 기념품을, 발제강연 중간 진행되는 게릴라퀴즈의 정답자에게도 AI 미래직업 관련 저자가 서명한 책자 등 특별한 선물을 각각 지급한다.

AI 오딧세이 포럼은 AI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제 150명으로 진행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