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다목적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 및 개선 사업'이 지난달 말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고품질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총 38억원이 투입된 다목적 CCTV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방범, 방재, 환경 감시, 교통상황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영상 감시 장치를 말한다.
인천경제청은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 업무 협의와 시민 수요를 고려해 △송도국제도시 11개소 51대 △청라국제도시 4개소 16대 등 총 67대 다목적 CCTV를 새로 설치했다.
또 청라국제도시 내 저화질(41만화소)·노후 CCTV 215대를 800만 화소 초고화질(UHD) CCTV로 교체하고 고정형 CCTV 147대를 추가해 상황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경제자유구역 내 CCTV는 종전 2112개에서 67개 확대 설치된 총 2179개가 시민 눈이 돼 다양한 경제자유구역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IFEZ 다목적 CCTV를 통합 관제하고 운영중인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 운영 서버와 응용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 편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정윤희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앞으로도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다목적 CCTV 확대 구축 및 화질 개선에 노력하겠다”며 “IFEZ가 최고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