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건강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메가웍스(대표 박기원)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스트레스 샤워실을 소개한다.
스트레스 샤워실은 3면 프로젝션 기반 체험형 힐링룸으로 구성돼 있다. 음성, 영상, 심박 및 호흡수 등 생체신호를 수집해 개인맞춤형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기능성 콘텐츠와 체험에 따른 생리적 변화 측정 결과를 표시하는 바이오 피드백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현재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협업해 심리를 안정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가고 있다. 이용자 감정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 구성할 예정이다. 최근 기술개발을 끝마치고 시장 진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스트레스 샤워실은 생체신호를 수집하기 위한 무자각 및 유·무선 센서를 활용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무선으로 모바일 연동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정신 건강 분석 결과를 보고 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전남대병원과 협업을 통해 유효성 및 객관성을 확보해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전국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요양병원, 근로자 정신 건강장애 예방을 위한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기원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해 XR 기술을 이용,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는 스트레스 샤워실 기술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다양한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시장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