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4일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지역 찾아가는 품평·상담회'를 개최해 31건 대형 유통업체 입점 결정·143건 입점 적극 검토 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호남권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낙지, 홍어, 굴비, 김부각, 계란과자, 고령친화식품 등 목포 지역 수산물 기업 및 식품가공기업 총 30개 기업, 45개의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GS홈쇼핑,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 Y-MART, 롯데마트 등 14개 국내 유통사 분야별 상품기획자(MD) 26명이 참석했다. 사전 매칭된 기업을 만나 해당 유통사에 적합한 제품을 소싱하고 상품디자인, 생산, 품질 등에 대해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기업 당 7회의 1:1 국내 유통 전문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198건의 상담 중 입점 결정 31건, 입점 적극 검토 143건의 큰 성과를 거뒀다.
정영준 센터장은 “센터 개소 이후 지역 우수 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정기 및 찾아가는 품평·상담회 등 국내·외 판로 지원 행사를 46회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내 기업의 판로를 적극 지원해 농축수산업의 미래산업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