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애드테크 기업 지니웍스가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끝마쳤다고 9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화지원은 도약기(업력 3~7년) 창업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약기 기업을 선정하여 사업모델 및 제품∙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최대 3억 원과 각 주관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니웍스는 2015년 창업해 지난해 업력 7년 차를 맞았다.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프로모션 마케팅 플랫폼 ‘애드머스(ADmerce)’로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화지원에 선정됐다.
애드머스는 광고주 또는 매체사가 보유한 자사 App 또는 모바일 사이트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리워드 이벤트, 앱 활성화 및 다운로드 프로모션, 동영상 광고 프로모션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온라인 프로모션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이다. 이벤트 기획을 위한 정보 제공, 게임을 통한 당첨자 선정, 당첨 경품 선택, 실시간 발송 및 리포팅까지 전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특히 게임 기반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참여율과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집된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모션을 자동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니웍스는 지난해 9월, 이 같은 특성을 지닌 애드머스를 고도화해 ‘지니펀(Genie Fun)’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론칭했다. 지니펀은 기존 애드머스에 광고 서비스를 추가하여, 고객이 광고주의 영상을 시청하고 자연스럽게 게임 관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추가 광고 수익 창출이 가능한 모델이다. 지니펀 개발에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화 지원 자금이 활용됐다.
이앙 지니웍스 대표는 “창업지원패키지 사업화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고도화 개발에 성공해 지니펀을 론칭할 수 있었고, 현재 신한카드, 해피스크린,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고객사와 제휴하며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니웍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90억 원으로 전년대비 480% 증가했으며, 고용인원 또한 지난해 말 대비 82% 증가(22년 10월 말 기준)하는 등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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