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12~13일 '2022 헬로메이커 코리아' 개최

아시아 최대 메이커 행사
메이커 문화 확산 및 메이커 네트워크 활성화

지난해 열린 헬로메이커 코리아 체험 프로그램.
지난해 열린 헬로메이커 코리아 체험 프로그램.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아시아 최대 메이커 행사 '2022 헬로메이커 코리아'를 12일~13일 양일간 과학관 실내 및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6회째인 '헬로메이커 코리아'는 일반인과 메이커가 함께 하는, 메이커 문화 확산과 교류의 장이다. 메이커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든 창작물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올해는 '메이커는 ○○다-무한한 메이커의 세계'를 주제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2일 개막식, 헬로메이커 어워즈 시상식을 시작으로 초청 강연, 워크숍 및 공연, 주제별 전시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헬로메이커 어워즈는 지속가능한 메이커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메이커 작품 부문과 청소년 메이커 UCC 부문에서 총 16점을 선정, 시상한다.

2022 헬로메이커 코리아 포스터
2022 헬로메이커 코리아 포스터

12일 주재걸 교수(KAIST 김재철AI대학원)는 '그림 그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주제로 초청 강연한다. 최형배 마술사의 '과학 마술 콘서트', 지정우·서민우 건축가(이유에스플러스건축)의 '창의적 건축 워크숍'이 이어진다.

13일에는 유트브 채널 긱블의 '엉뚱한 상상도 괜찮아. 일단 도전해봐!' 초청 강연, '메이커 라이브&토크쇼', 긱블의 '자동차 브레이크 조립 키트 메이킹'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 메이킹 체험 및 전시, '타이탄 더 로봇' 스페셜 공연, '추억의 뽕뽕 오락실', '킥보드 제작 체험', '카드보드 공룡 만들기', '나만의 안경 만들기'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양일간 이어진다.

김영환 관장은 “기존의 과학과 공학으로 대표되는 메이커 범위를 건축, 디지털, 예술 분야 등으로 확장해 융복합 콘텐츠와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생과 일반 시민 누구나 메이커로 활동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