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기술거래 장터' 선다…14일까지 참여사 모집

2018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 한-벨기에 제약·바이오컨퍼런스에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 간 1:1 파트너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18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 한-벨기에 제약·바이오컨퍼런스에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 간 1:1 파트너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다음 달 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2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이달 14일까지 회원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우수 파이프라인 기술 발표와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 참여 사전 신청을 받는다. 우수 파이프라인 기술 발표 기업에 선정되면 20분 동안 행사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자사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기회를 준다. 일대일 파트너링도 별도로 진행한다.

협회는 행사 당일 '(가칭)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을 선언한다. 향후 제약바이오산업 기술사업화 허브 역할을 맡겠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바이오벤처 등 주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망라한다. 기업에서 어느 때나 자유롭게 열람·게재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정보를 공유한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