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전남대 교수, 한국공업화학회 '재원미래기술상' 수상

이윤성 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가 한국공업화학회가 수여하는 '재원미래기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난 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공업화학회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업적을 통해 이차전지 및 공업화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재원미래기술상은 재원산업 후원으로 올해 제정했으며, 이차전지 및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이윤성 교수를 제1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윤성 전남대 화학공학부 교수.
이윤성 전남대 화학공학부 교수.

이 교수는 지금까지 280여 편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을 출판하면서 다수의 원천 기술을 확보했고, 그중 '케미털 리뷰'에 논문을 출판했다. 한국공업화학회 전기화학 분과회장을 역임했고, 학회지 에디터로 활동했다.

전남대 용봉학술상, 한국전기화학회 'PBFC 학술상', 산업부장관상을 비롯한 다수의 연구 관련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재원산업은 1987년 창립해 이차전지용 케미칼과 양극재용 도전재 분산액 제조 및 전자 용제 생산·정제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이차전지 양극재 도전재 제조 분야에서 국내·외 최고의 분산 기술을 달성했으며 중국, 헝가리 등 국외에도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