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해외법인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수요 둔화 요인 속에도 전년 동기 3.8% 증가한 매출액 9698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한 1651억원이다.
코웨이는 9일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코웨이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2조 8759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5137억원이다.
3분기 매출 중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혁신 제품 판매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713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5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해외법인 중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27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당사는 지난 3분기에 디지털 전환과 혁신 제품 판매 등을 앞세워 안정적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어려운 대외 환경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 경영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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