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전문가모드' 광고 솔루션 출시

당근마켓, '전문가모드' 광고 솔루션 출시

당근마켓이 정교한 지역 타기팅이 가능한 전문 마케터를 위한 광고 솔루션을 출시했다.

전문가모드는 광고 타깃과 목적, 캠페인, 예산 등 상황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전문가용 광고 솔루션이다. 기존 '간편모드'가 광고 집행이 낯설고 가게 운영에 바쁜 자영업자를 위해 쉽고 빠르게 자동 타기팅해주는 툴이었다면, 새로 출시된 '전문가모드'는 타기팅부터 목표에 맞는 캠페인 전략 수립까지 다양한 세부 기능들을 마케터가 원하는 대로 설정해 최적의 형태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가모드에서는 당근마켓 광고를 통해 자사 앱이나 웹사이트로의 방문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웃링크 기능을 지원한다. 또 인구통계학, 지역, 관심사에 따른 타깃 설정이 가능하고, '바로가기', '구매하기', '예약하기' 등 목적에 최적화된 진입 경로와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적절한 입찰가 관리 시스템과 맞춤 보고서 기능으로 광고를 효율적으로 집행, 분석해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전문가모드는 당근비즈니스 웹사이트에서 계정 생성부터 광고 집행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당근마켓 광고는 세밀한 지역 별 타기팅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대부분의 광고 서비스가 전국 또는 시, 도 단위로만 타기팅되는 반면 당근마켓은 읍, 면, 동까지 세부 지역 타깃 설정이 가능하며 정확도 또한 높다.

김창주 당근마켓 광고실 실장은 “전문가모드 출시에 앞서 일부 기업과 시범 운영한 결과 광고 클릭율 및 유입률 측면에서 높은 효율과 성과를 보여 만족도가 높았다”며 “시범 기간 동안 광고주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업그레이드한 만큼 로컬 마케팅을 위한 최적의 광고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