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국내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가솔린 엔진 탑재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바탕으로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공략한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https://img.etnews.com/photonews/2211/1591293_20221110100633_008_0001.jpg)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출시 전부터 사전 계약 대수가 1500대를 넘어섰다. 8월 출시 이후에는 10월까지 두 달 만에 800대 가까이 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인기 비결은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차체에 국내 고객들이 원했던 가솔린 엔진 탑재, 5000만원대 합리적 가격 책정 덕분이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2.0ℓ TSI 가솔린 엔진.](https://img.etnews.com/photonews/2211/1591293_20221110100633_008_0005.jpg)
폭스바겐은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하며 늘어난 가솔린 SUV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2.0ℓ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m의 여유로운 힘을 발휘하는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정숙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10.1㎞/ℓ 수준이다.
공간 활용성은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장 큰 강점이다. 3열에 2개 시트를 더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활용도에 따라 공간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2열과 3열 폴딩 시 최대 1775ℓ의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해 차박이나 캠핑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실내.](https://img.etnews.com/photonews/2211/1591293_20221110100633_008_0003.jpg)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실내.](https://img.etnews.com/photonews/2211/1591293_20221110100633_008_0004.jpg)
국내 고객 수요가 높은 옵션도 대거 적용했다. 앞좌석 통풍 시트는 물론 앞·뒷좌석 히팅 시트, 운전석·동승석·뒷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을 탑재했다. 발동작으로 테일게이트를 여닫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도 갖췄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및 파크 어시스트와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https://img.etnews.com/photonews/2211/1591293_20221110100633_008_0002.jpg)
신형 모델에 처음 선보인 폭스바겐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210㎞/h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도 새롭게 적용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격은 5098만6000원이다. 폭스바겐은 5년·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털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