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 GS25, 프리미엄 매장 '도어투성수' 오픈

GS25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도어투성수의 낮 전경
GS25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도어투성수의 낮 전경

GS25는 성수동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어투성수는 GS25가 '도어투' 브랜드를 전면에 내걸고 선보이는 1호 매장이다. 도어투는 '편의점의 새로운 길을 연다'는 의미를 담아 GS25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브랜드다. 약 50평 규모로 외부 테라스를 포함해 약 30석의 시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기간 한정이 아닌 상설 매장으로 운영된다.

도어투성수는 일반 매장과 달리 GS25 핵심 자체 브랜드(PB) 상품, 단독 상품 150여 종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카페25와 원소주, 버터맥주 등이 대표적이며 노티드·슈퍼말차 등과 협업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차별화 상품, 특별한 공간에 열광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과감한 상품 구성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도어투성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매장 분위기를 바꾼다. 낮과 밤이 다른 다채로운 성수 거리의 특징을 반영해 낮에는 고급스런 잔과 그릇에 원두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감성 카페 콘셉트로 운영한다. 밤이 되면 맥주·와인 등을 판매하는 '펍'으로 매장 분위기를 전환한다.

GS25는 도어투성수를 우수 파트너사를 지원하는 팝업 스토어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도어투성수 기획 단계부터 가시성이 가장 높은 매장 전면 중심부에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는 등 팝업 스토어 운영을 위한 전용 시설도 완비했다. 첫 팝업 스토어로는 블랑제리뵈르의 버터맥주가 선정됐다.

김형진 DCX추진팀 팀장은 “GS25가 준비한 좋은 상품을 가장 특별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도어투성수를 오픈하게 됐다”며 “도어투성수를 시작으로 도어투 브랜드를 활용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지속 확대하며 특별한 가치를 선사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